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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도서 유통 구조와 공급체계 개선 방안 논의

지역서점업계 간담회 개최,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 계획’ 확정·발표 예정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20일(수) 오전 10시,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역서점업계 간담회를 열어 지역의 도서 유통과 물류체계 개선, 지역 서점 경영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듣는다.

지난 7월 12일에 열린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 계획(안)’ 마련을 위한 출판계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도서 유통 구조와 공급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문체부는 지역서점업계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에 후속 간담회를 마련했다.

지역서점업계에서는 그동안 서점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거점 물류 유통망과 적시 공급체계를 조성해 물류를 제일 먼저 효율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이번 ‘제5차 진흥계획(안)’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가칭)지역거점 물류체계 구축’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한국서점인협의회, 동네책방네트워크 등 주요 서점단체와 함께 시범사업의 세부적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역 서점들의 경영상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지역 서점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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