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정원기자] 외교부는 생산 후 30년이 경과한 1991년도 문서 등 외교문서 총 2,466권(약 40.5만여 쪽)을 2022년 4월 15일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문서에는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 △노태우 대통령의 유엔, 미주, 일본 등 순방, △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1990년대 초 한국 인권상황, △1967년 발효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관련 문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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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외교문서 원문은 외교사료관 내 '외교문서 열람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교문서철 목록 및 수록 내용은 주요 도서관과 정부 부처 자료실 등에 배포된 '외교문서 공개목록', '대한민국 외교문서 요약집'(舊 외교사료해제집)과 외교사료관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는 1994년부터 총 29차에 걸쳐 약 32,500여권(약 463.5만여 쪽)의 외교문서를 공개하였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 신장과 외교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외교문서 공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