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월 22일(화) 오후, 강원도 동해시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 및 복구상황을 점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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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동해시의 산불피해 현황과 복구상황을 보고받고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농업인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정부도 농협, 농기계협동조합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종자·농기계 등 영농에 필요한 자재가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 보유 볍씨와 씨감자 등 종자를 무상 공급하고,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우선 임대, 가축 긴급진료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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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화재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이재민의 생활이 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하는 한편 농업시설 복구에 필요한 재해대책경영자금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동해시 김상영 부시장은 농기계와 농막도 피해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고, 김 차관은 “피해지역 농업인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피해복구 대책 추진상황을 직접 꼼꼼히 챙겨 농업인이 하루빨리 생업과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