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지효기자] · 저스틴 신 인터뷰[1R : 9언더파 63타 단독 선두]
1라운드 경기 마친 소감?
오랜만에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 기분이 좋다. 해외투어를 뛸 때는 몇 번 이런 적이 있었지만, 코리안투어에서는 깊은 언더를 기록한 것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때 6언더파 이후 오랜만이다. 시작이 좋은 것 같다.
코스 상태는 어땠는지?
코스 상태 너무 좋다. 비가 많이 와서 젖긴 했지만 그린 상태나 페어웨이도 관리가 잘 되어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스코어가 잘 나오는 것 같다.
오늘 특별히 드라이버나 아이언이나 잘 맞은 것이 있었는지?
딱히 잘 된다는 건 없었지만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한 샷 한 샷 집중해서 치다 보니 운 좋게 9언더파까지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려웠던 점은 없는지?
제 기록을 깨려고 하다 보니 끝에 와서 스코어가 덜 나온 것 같다. 2주 쉬는 동안 퍼터가 잘 안돼서 힘들었다. 대회 오기 하루 전날 송경서 프로님께 레슨받고 와서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내일 전략이 있다면?
오늘처럼 버디를 많이 잡아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핀을 어렵게 꽂으면 스코어가 덜 나겠지만 버디를 많이 잡으려고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