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정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메가트렌드와 농업·농촌의 미래’ 토론회를 12.18(금) KREI 오송관측상황실에서 추진한다.
다만, 코로나 19가 맹위를 떨치며 국민 안전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는 가운데 참석대상을 최소화하였으며, 토론회 전체 내용은 농식품부 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미래학자 발표는 온라인으로 진행, 토론회 참석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엄수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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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현안업무와 한정된 업무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농업·농촌이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20년초 7가지 메가트렌드를 선정하여 관련 내용을 KREI와 연구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메가트렌드라는 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이 준비해야 할 과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토론회 제1부(발표)에서는 미래학자를 초빙하여 농업·농촌을 넘어선 ①대한민국의 2050년 미래를 전망해보고, 이어서 ②농업·농촌이 대응해야 할 과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 제2부(토론)에서는 앞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계, 언론, 정부, 농업계 등 관계자들이 모여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20년 한해 가장 영향력이 컸던 주요 이슈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농업·농촌의 과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금번 토론회가 급변하는 시대적인 흐름속에서 농업·농촌에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