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제4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가 12월 17일에 개막하여 19일까지 이어진다.
12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18~19일 진행되는 대회(메이크톤)에서 코로나 우울 극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앱, 캠페인, 제도 개선 과제 등 다양한 산출물을 발굴하고 정부혁신국민포럼을 통해 정책화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2월 17일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삶의 변화와 외로움 극복을 위한 멘탈케어 방법 등 ?누구도 외롭지 않은 사회?를 주제로 개최되며, 개막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화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솔비, ‘지선아 사랑해’ 저자 이지선 교수, 그리고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와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정세균 국무총리는 같은 시간대에 ‘목요대화*’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끝장개발대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목요대화를 개막토크쇼와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개막식은 12월 17일 16시부터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유튜브, △KTV 유튜브, △카카오 TV, △총리실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제4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사전단계로 지난 12월 1일부터 진행한 생각나눔의 장(아이디어톤)에 현재 약 350명의 참가자(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 우울 극복 및 자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 중에 있다. 생각나눔의 장(아이디어톤)은 12월 1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civichack.or.kr)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팀)들은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18~19일 무박 2일 동안 진행되는 협동개발의 장(메이크톤)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세미나, 멘토링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문제를 다양하게 바라보고 실질적 결과물을 만들어 갈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18일 밤 10시, 협동개발의 장(메이크톤)에 참여하여 온라인 생중계로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무박 2일의 토론에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생각나눔의 장(아이디어톤)과 협동개발의 장(메이크톤) 참여자들이 제출한 다양한 해결방안은 심사 후 29일 시상식을 통해 장관표창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 참여는 정부혁신의 원동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제안은 소중하다.”라며, “‘누구도 외롭지 않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토론을 계기로 정부와 국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해 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