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청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은 일방적인 홍보보다는 소통을 통한 정보공유를 통해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영어·중국어·일본어 콘텐츠를 보강하고,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이동통신)에 최적화하는 등 국내외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새만금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온라인 민원 및 투자상담, 방문 시 볼거리·즐길거리 등을 소개함으로써 투자자는 물론 일반 국민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먼저, 복잡한 투자혜택(인센티브) 관련 정보를 세금과 지자체 보조금 등으로 구분해 기업유형별로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사업유형별로 담당자의 연락처를 공개하고, 간단한 휴대폰 문자 메시지 인증을 통해 온라인 민원상담 및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노마드(NOMAD; 유목민) 축제,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등 주요 행사와 관련된 사진, 동영상 등의 자료를 연도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지도 서비스와 연계한 새만금 드론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새만금의 변화하는 모습과 아름다운 비경 등을 체험하고, 인근 지역의 먹거리, 볼거리, 관광코스 등을 소개해 방문객이 유용한 현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김세용 정보민원담당관은 “이번 누리집 개편은 국내외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본격화되고 있는 새만금 개발사업 홍보와 함께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면서, “앞으로 화면별 조회 건수 등 사용자 관심도를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누리집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12월 17일~24일 새롭게 개편한 누리집 서비스의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다.
새만금개발청 누리집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