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지효기자] SMC엔지니어링과 재믹스FC가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에서 격돌한다. 지난해와 똑같은 대진이다.
김현덕 감독이 이끄는 SMC엔지니어링은 28일 오전 11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FC투게더와의 2020 K5리그 챔피언십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전반 9분 선호성의 골로 앞서간 SMC엔지니어링은 전반 40분 FC투게더 최경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전에도 1-1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SMC엔지니어링이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 30분에 열린 523FC와 재믹스FC의 대결은 재믹스FC가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팽팽한 접전 끝에 0-0으로 끝낸 재믹스FC는 후반 32분 김유현의 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승리, 결승행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두 팀의 결승전은 29일 오후 2시 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팀은 지난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 SMC엔지니어링이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