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지효기자]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8 대표팀이 첫 번째 소집 훈련을 갖는다.
여자 U-18 대표팀은 25일부터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소집 훈련은 2022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한 첫 번째 소집 훈련으로 2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8명 중 대부분은 고등학생이지만 유일한 대학생이 눈에 띈다. 지난달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에서 여자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여자 U-20 대표팀 공격수 장유빈(대덕대)이다. 여자 U-20 대표팀은 내년 초로 연기됐던 2020 FIFA U-20 여자월드컵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이던 4차 소집 훈련 중 중도 해산됐다.
여자 U-18 대표팀은 2022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해 미리 호흡을 맞추면서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에 대한 목표를 세워나갈 계획이다.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2022 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번 소집 훈련은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여자 U-18 대표팀은 12월 2일 장흥중, 12월 4일 고흥FC와 연습경기를 통해 소집 훈련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