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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용인대-동국대-상지대 등 16강 진출

[20201129211320-40663]2020 U리그 왕중왕전의 16강 진출 팀들이 가려졌다.

27일 경상북도 김천시 일원에서 진행된 U리그 왕중왕전 32강전에서 용인대, 선문대, 단국대, 동국대, 상지대 등이 16강행 티켓을 잡았다. 용인대는 남부대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추가시간에 나온 차정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선문대는 후반 28분 이민희, 후반 32분 박지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려대를 2-0으로 물리쳤다.

단국대는 청주대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단국대는 후반 2분 청주대 이혜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추가시간에 터진 안효준의 극적인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차기에서는 다섯 명의 키커가 모두 킥을 성공시키며 5-4로 승리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상지대는 동의대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김신일이 전반 13분과 45분에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동국대 역시 구미대를 2-0으로 이겼다. 전반 4분 이규빈의 골로 앞서간 동국대는 후반 33분 권민재의 골까지 더해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전주대와 홍익대는 총 12골이 터지는 난타전을 벌였다. 양 팀 각 한 명의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보기 드문 경기였다. 전주대에서는 제갈재민, 홍익대에서는 이건영이 세 골을 넣었다. 승리는 김동현, 심요셉, 장승현, 이기준이 한 골씩을 기록해 총 7골을 넣은 전주대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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