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류희경기자] 낭독극으로 탄생한 '잠들기 전, 돌아오다' 최종 리허설이 11월 27일 금요일 오후2시에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인터비티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진행되었다.
제1회 서울연극협회 지부 페스티벌 낭독극은 성동연극협회(회장 이승옥) 주최로 오는 11월 30일 월요일 오후 7시30분에 대학로에 위치한 노을소극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낭독극 '잠들기 전, 돌아오다' 는 남예종예술전문학교 교수로 있는 신태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작가는 정혜나이다.
신태영 연출은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의 내용은 편의점이라는 공간안에서 한 여배우의 지나간 일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추억의 장소이자 현재 현실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의 소통의 장소이자 사회적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치유의 시간을 갖는곳으로 여배우 즉 연극인이 힘든 환경속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며 지나간 과거와 현재를 얘기해주는 작품이다. 현재 연극인들이 무대에서 활동하는것외에 기본적인 생활을 편의점 알바나 그외 다른 알바들을 통해 영위하며 그 속에서 사회적인 문제점들과도 직면해 나가고 있다. 이런 현실속에서 그래도 배우의 길을 걷고있는 연극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라고 작품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해설자(지문낭독) 이승옥회장은 낭독극'잠들기 전, 돌아오다'를 이끌며 성동연극협회 회장으로도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주연은 은화신이 맡는다.
최연소 출연은 아역배우 겸모델 남훈(만12세)이 열연한다. 또한 카자흐스탄 출신 신인배우(만26세) 아셈굴이 출연해 눈길을 끌어 기대가 된다.
이외 한지일, 서혜정, 남훈, 이승옥, 정혜나, 박기산, 은화신, 아셈굴, 문현수, 왕시명, 김현란, 권종원, 정지아, 이윤지 가 출연하고 스텝으로는 나한민, 하담은이 맡는다.
특히 배우 한지일은 40년만의 외출로서 첫연극 제3무대 정운연출 '인간파괴'로 무대에 섰었다. 배우 한지일은 "11월30일 대학로공연을 앞두고 긴장과 두려움이 엄습해 오네요. 그래도 작은역이지만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후원에는 인터비티엔터테인먼트(신영학 회장), 포탈뉴스(최태문대표 SNS기자연합회 부회장), 국제엔젤봉사단(송해 명예총재), 코코리본(신순옥 대표이사)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