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월 27일 오후, 경복고등학교(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8가길 9)를 방문했다.
오늘 방문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수능(12.3) 시험을 앞두고 현장의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 총리는 먼저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의 수능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시험실을 직접 점검하였다.
정 총리는 수능은 우리 사회에서는 ‘기회의 공정’을 상징하는 시험으로 ‘국가적 大事’인데, 올해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로 국민들께서 그 어느 때보다 수험생들의 안전을 염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확진자, 자가격리자까지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하면서, 남은 기간 교육청·학교·지자체 등은 시험장 사전준비, 방역조치 등을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