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커뮤니티 메신져 서비스인 네스트리와 빗썸 커스터디(사명: 볼트러스트)가 전략적 제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네스트리는 자사의 가상자산인 EGG 토큰과 이를 이용하는 파트너사들의 가상자산을 빗썸 커스터디를 통해 관리한다.
빗썸 커스터디는 지난해 빗썸 코리아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사내 벤처로 설립됐으며, 9월 정식 서비스 오픈을 기점으로 국내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빗썸 커스터디는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통제된 절차를 통해 전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서비스로 △암호화 키 매니지먼트 솔루션(KMS) △멀티시그(Multi-signature) 기술 적용 △다중 인증체계 지원(Grade A~D단계) △고객신원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 적용 등 금융권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가상자산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스트리는 빗썸 커스터디의 첫번째 수탁사로 커스터디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빗썸 커스터디 서비스는 9월 서비스 정식 오픈 예정이며, 앞서 빗썸 커스터디는 네스트리 EGG를 활용해 커스터디 서비스 보안성 테스트를 3개월간 진행했고, 보안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성 검증에 통과했다.
네스트리는 블록체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네스트리(NESTREE)를 개발, 운영 중인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네스트리는 다양한 대기업과의 제휴 및 삼성 블록체인 월렛 지원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으로 실사용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실사용 하기 위한 가상자산의 안전한 보관 및 관리는 생태계 안정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네스트리의 가상 자산은 향후 다중화된 권한 위임과 철저한 내부 통제 절차를 거쳐 출금이 가능한 빗썸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