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온라인 결제 프로세서인 에이페이 시스템(aPay Systems LTD)이 월요일 몰타에 새 본사 출범을 발표했다.
실비오 스킴브리(Silvio Schembri) 국무장관이 리본을 커팅한 펜트하우스급 본사는 몰타의 역사적인 도시 산타베네라에 위치해있다. 스킴브리 장관은 2013년 몰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금융서비스, 디지털 경제 및 혁신을 담당하고 있다.
스킴브리 장관은 개장 축하 연설에서 “이번 사무소 개설은 가치 있는 결실을 맺고 있는 분산 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에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데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를 증명하는 것이며 이 사업의 최전선에 서기로 한 몰타의 결정을 강화해준다”고 말했다.
스킴브리 장관은 또한 몰타 가상금융자산(Maltese Virtual Financial Assets) 서비스 제공업자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하기로 한 에이페이 시스템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에이페이가 몰타에 대해 확신뿐만 아니라 정부가 해당 분야에서 주도하고 있는 변화에 지지를 표명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가치 있는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하고 산업 운영에 필요한 안전한 환경을 보장해준다”고 말했다.
에이페이의 새로운 본사에는 25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필립 사워본(Philipp Sauerborn) CEO는 “몰타는 에이페이 그룹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혁신적인 블록제인 금융 서비스를 위해 모든 길은 몰타로 이어지며 에이페이는 이러한 길 중 가장 넓은 곳에 중요한 물리적 입지를 확립했다”고 말했다.
사워본 대표는 스팀브리 장관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번 주 목요일에 개막하는 몰타 블록체인 서밋(Malta Blockchain Summit)에서 에이페이가 가장 큰 전시업체가 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에이페이는 이번 서밋에 참가해 블록체인 온라인 결제 분야에서 가장 위대한 신규 개발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몰타 블록체인 서밋은 11월 7~8일 개최된다.
에이페이는 서밋 방문객들에게 에이페이 블록체인에서 가치저장 차이나 유니온페이(China UnionPay),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카드 계정에 이르기까지 단 1초 안에 거래가 처리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워본은 “에이페이가 주요 신용카드 네트워크를 통해 빠른 블록체인 중심 운영 과정을 시연하면 많은 방문객들이 감탄할 것이다”며 “에이페이가 에이베이(aBey)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가 주도한 기술 개념들을 통합하기 이전에는 다른 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를 완료하려면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에이페이는 모든 거래는 밀리초 안에 완료한다. 기업과 소비자가 요구하는 속도와 유연성을 충족할 수 있는 블록체인 중심의 결제 프로세서는 에이페이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사워본은 또한 현재 사용되고 있는 회사 자체의 가치저장 차이나 유니온페이 카드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비자와 마스터카드 에이페이 카드 또한 현재 구현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서밋 방문객들은 몰타 블록체인 서밋 에이페이 부스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라이브 거래를 체험할 수 있다.
오픈소스 에이베이 블록체인 공동제작자인 치프리안 푼질라(Ciprian Pungila) 박사는 “에이베이 재단(aBey Foundation)은 에이페이 시스템에 에이베이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유동적인 대량 거래를 원하는 에이페이의 요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유연할 것으로 확신하는 우리의 기반 기술로 쉽게 충족될 수 있다”고 말했다. 푼질라 박사는 스킴브리 장관과 함께 몰타 블록체인 서밋 개막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에이페이 부스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에이페이 시스템은 몰타에서 기술 전시를 마치고 1주일 후 싱가포르에서 11월 14~15일 열리는 블록쇼 아시아 2019(Blockshow Asia 2019)에 참가한다. 사워본은 “블록쇼 아시아 참석자들은 기존의 차이나 유니온페이 가치저장 카드 및 출시를 앞둔 비자 및 마스터카드 카드 거래에 활용되는 에이페이 시스템의 온체인 상호운용성의 놀라운 속도와 유연성을 경험할 것이다. 에이페이 시스템 부스를 방문하면 에이페이 차이나 유니온페이 카드를 신청하고나 비자 및 마스터카드 카드를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실시간 블록체인 거래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