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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블록체인 심버스, 메인넷 스타트 공식 발표


다중블록체인과 분산ID 기반 지갑으로 알려진 심버스가 메인넷의 가동이 시작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심버스는 2018년 6월 창사 이후 세계 최초로 메인체인과 ID체인, 워런트체인, 오라클체인 등의 다중 블록체인의 분리가동을 성공했다. 각기 다르게 블록을 생성하는 역할을 분리시킴으로써 이전보다 다기능을 담게 됐다. 그 결과 처리 속도를 종전보다 크게 단축했다.

특히 심버스는 ID체인의 분리는 세계적인 이슈가 되어가고 있는 분산아이디를 위한 최적화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심버스는 경제학의 게임이론을 융합한 합의 알고리즘으로 보안, 탈중앙화, 속도라는 3대 난제에 대한 통합적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메인넷 가동으로 첫 제네시스 블록을 성공리에 생성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블록 제안에서 블록 생성과 확정까지 평균 1.45초대의 속도를 보이고 있다.

심버스가 이렇게 고속 처리를 실현시킨 것은 다중 블록체인과 더불어 합의 알고리(SymSensus)에 결합된 거부권과 무결성서명이라는 기술로 인해 획득한 FOT(Fast Optimized Trusted) 기능 때문이다. 게임이론 중 투표권 이론의 중요 이슈인 거부권의 도입으로 인해 악의적인 노드의 활동이 사전 차단되며 불필요한 확인 과정들이 대폭 간소화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심버스의 네트워크 구동원리는 진화하는 분산네트워크(PON)로,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도록 메커니즘 디자인이 되어 있다.

심버스는 메인넷 플랫폼인 동시에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플랫폼 구현을 위해 분산 아이디(DID)를 기반으로 한 통합형 월렛(SymWallet)을 출시했으며 국내외 댑 파트너 영입을 위한 준비를 끝내가고 있다.

심월렛에는 댑 파트너사의 홈페이지와 마켓이 모두 바로 연결되며 쿠폰시장 및 거래소까지 연결되는 포털형 월렛을 지향하고 있다. 심버스의 아이디는 세계적 조류가 되어가고 있는 분산아이디에서 세부적인 디테일을 보강해 범용 아이디(UID:Universal ID)라 불리며 디지털 신분증을 포함한다. 1인이 6만5000개의 다계정이 가능하고 다른 국가, 또는 미래의 법과 규제의 변동에도 플렉시블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어 있으며, 10Byte의 가벼운 아이디 구조로 용량의 부하도 줄였다.

심버스는 이러한 지갑과 범용아이디, 그리고 가동되기 시작한 메인넷을 플랫폼으로 하여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에 적극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해둔 상태이다.

심버스의 심코인(SYM)은 현재 디지파이넥스 글로벌에 상장되어 있으며 국내원화거래소 상장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2020년에 이르기까지 다중 블록체인이 더욱 분리 진화될 예정이고, 보팅블록으로 속도의 추가 개선, 퓨처체인으로 예약거래가 가능해지며 스냅샷체인으로 대용량 저장문제 등이 해결될 전망이다. 심버스는 메인넷의 복제라고 하는 프렉탈 기술이 구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버스의 최수혁 대표는 “우리는 이번 메인넷 출시에 그동안의 기술적 성과를 알차게 담았다. 실용에 충분히 쓰일 수 있는 초고속 메인넷, 글로벌 진출을 위한 범용 아이디(UID), 모든 댑, 파트너를 주인으로 모시는 심월렛 MOSYM을 통해 세계에 우리 블록체인 기술과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며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급속도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이제 우리는 1년 안에 실용에 가장 많이 쓰이는 심버스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을 약속 드린다. 오직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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