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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제19차 IACC(국제반부패회의) 성공적 개최 위해 사회 각계에 참여 당부

우리나라의 반부패·청렴 정책과 성과를 국제사회에 적극 소개

우리나라 반부패 여론을 선도하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가 다음 달 1일부터 4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19차 IA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리나라의 반부패·청렴 정책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려달라며 25일 사회 각계에 참여를 당부했다.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국민권익위와 시민사회?경제계·직능·언론·학계 등 사회 각 분야 대표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주요 반부패·청렴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민·관 협의기구다.

협의회에는 국민권익위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감사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5개 직능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한국투명성기구 등 8개 시민사회단체,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협회와 한국행정연구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등 7개 언론 및 학술단체를 포함, 총 32개 기관·단체의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날 협의회는 대한민국의 제19차 IACC 개최에 대한 환영과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하는 한편, 동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급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직능단체, 학계와 언론 등 사회 각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IACC(국제반부패회의, International Anti-Corruption Conference)는 ’8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부패 국제포럼으로서,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동 회의 역사 상 최초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어 전 세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식 누리집(www.iacc2020.kr)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 2030: 진실, 신뢰, 투명성”이라는 주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청렴전략, 가짜뉴스 등 최신 반부패 이슈를 논의하고, ‘서울 선언문’을 통해 반부패 국제공조를 천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IACC에는 앙헬 구리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국제통화기금) 총재, 보르게 브렌데 WEF(세계경제포럼) 회장과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등 세계 정상급 오피니언 리더 40여 명도 대거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함께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도 한국을 대표하여 참여한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IACC를 계기로 부패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고 우리나라의 반부패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하여 청렴 선도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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