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추초등학교(교장 이희옥)는 6학년 지원자 9명을 대상으로 영어공감 동아리 활동을 원어민 교사와 1:1 화상 대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수업이 힘들고 수업할 기회가 적어져 고민 하던 중 평상시 원어민 교사와 영어전담교사가 줌으로 수업하는 것에 착안하여 동아리 활동도 줌으로 1:1 수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서점에서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한 영어책『School Reading』을 구입하여 학생들에게 사전에 과제를 주어 일정부분을 읽게 하였고, 책을 읽은 학생과 관련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이야기 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하는 게 처음에는 무섭고 겁났지만 몇 번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혼자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선생님이 쉽게 천천히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가 쉬웠다.”고 말했다.
담당교사는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줌 수업을 1:1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원어민 교사와 협의하여 시작하게 되었고, 학생들의 반응도 좋고 효과도 있어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맞는 여러 교육을 고민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