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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전통시장 가는 날’운영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이번 달부터 구내식당 휴무일인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지속 등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 시장인 태화종합시장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운영한다.

부서별로 시장을 방문해 물품구매, 회식 등 자유롭게 이용하고 전통시장 방문 후 상가정보 및 이용 후기 등 운영 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해 지정일 외에도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2011년부터 태화종합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공무원 노조가 함께 태화종합시장을 방문하여 명절 장보기 행사를 가졌고, 올해 2월에도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장보기 행사를 계획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한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간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여 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시장방문 시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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