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11월 7일 진해역 기찻길에서 ‘문화페스타, 문화를 만나 시간을 잇:다’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닝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해의 시간 진해행’을 슬로건으로 진해 원도심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거점인 진해역과 기차역의 활용가능성을 재해석하고, 지역주도 문화 육성을 기반으로 진해역과 플랫폼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주요프로그램은 진해역을 중심으로 대합실은 도시재생 주민 참여프로그램과 진해역 공간의 역사성을 표현하는 기록전시 ‘진해의 시간 진해행’이 있으며, 역장실은 청년의 시각으로 올 한해를 기록하고 남겼던 문화예술분과 신진청년작가들만의 진해 사진으로 채워진다. 그리고 동네청년커뮤니티의 결과물 등으로 전시 운영된다.
도시재생 앵커시설 보태가에서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및 청년창업 모의실험실이 운영된다.
올 한해에도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공모사업의 참여자들이 축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김주엽 도시재생과장은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가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원도심 발전 및 도시재생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