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응책으로 임산부 건강교실 및 모유 수유 클리닉사업 「슬기로운 꼼지락 태교」를 운영했다.
고성군에 주소지를 둔 임신부 및 출산·수유부,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하바리움 무드등, 라탄공예(바구니) 및 썬캐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1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참여자들이 DIY 재료를 수령 후 동영상과 설명 자료를 활용해 가정에서 태교활동을 하고 완성품 사진을 찍어 제출한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임산부의 일상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임신·출산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다양하고 지속적인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