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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환경은 변해도 무기체계 가동률은 보장한다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을 위해 군과 산학연이 처음으로 머리 맞대
[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국방부는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11월 5일 국방컨벤션에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장비가동률 보장’을 주제로 2024년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존 부품단종관리 세미나의 범주를 확대하여 장비가동률 보장을 위한 정책 발전에 중점을 두고 국방부에서 개최한 최초의 세미나였다. 육·해·공군, 해병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대표 및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전차, 함정, 항공기 등 주요 장비의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방부는 총수명주기관리 관점에서 무기체계의 가동률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을 중점으로 발표했다.

국방 장비관리 정책 소개, 성과기반군수지원(PBL) 강화 방안과 부품 국산화 및 단종 관리, 예산 효율화를 위한 신뢰성 기반 비용관리(RAM-C)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이어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 들이 참석하여 주제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방위사업청이 '데이터 기반의 부품단종관리 강화방안',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K-방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품국산화 기획관리방안', 국방기술품질원이 '창성능개선 사전연구 실효성 제고방안'을 발표하는 등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군과 산학연이 협력하여 국방 장비관리 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전투 준비태세를 강화하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이번 세미나는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가동률 보장과 장비관리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특히 민·관·군이 긴밀히 협력하여 국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상생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국방 장비관리 체계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미나를 정례화하여 지속해 나갈 계획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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