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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은 ‘임업인의 날’... 정부포상 전수 등 임업인 격려


[중앙방송, 박정원기자] 산림청은 제5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임업과 산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업인의 성과를 조명하기 위한 임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 잘 살고 걱정없는 임업인’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산림과학고의 모듬북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 영상 상영과 정부포상 전수, 산림명문가 증서 수여 등과 임업인 대표의 ‘임업인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기업 한치복 이사장과 한국목재칩연합회 김종원 회장이 받았다. 한치복 이사장은 대규모 재배가 가능하고 수확량이 높은 산초나무 품종개발·보급에 일생을 바쳐왔다. 김종원 회장은 임업기계화·국산화로 목재 자급률 제고 및 목재의 순환이용 모델을 제시하는 등 목재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양록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 김관중 이사장, 백년숲 사회적협동조합 김종관 고문, 유라통상(주) 이종관 대표가 받았으며, 대통령표창은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 예정수 대표, 한국임우연합 전진표 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은 한독임우회 강석경 회원,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임영빈 회원,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정준호 회원이 받았다.

또한, 올해 ‘산림명문가’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3대에 걸쳐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며 임업 발전에 기여해온 박동락 가문이 선정됐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그동안 임업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임업인들이 숲에서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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