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김영진 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1월 1일 오전 수협 바다마트 노량진점을 방문하여 지난 10월 23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확정된 ‘2024년 김장철 수급안정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송 차관은 이날 매장 내 수산물 매대를 돌아보며 김장 재료를 비롯한 주요 수산물 가격을 확인하고, 천일염 등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현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해양수산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 천일염 5천 톤을 11월 1일부터 전통시장·마트 등 시중에 저렴하게 방출한다. 또한,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젓갈류, 굴 등 주요 김장재료를 최대 50% 할인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코리아수산페스타(부제 : 김장철 특별전)’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1월 초부터 젓갈류 등을 대상으로 최대 4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장철 수산물 수급 안정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유통업체 할인행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국민들께서 김장재료 준비에 부담을 느끼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