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노일기자]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여성위원회는 11월 1일 전국여성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평등 대덕의 미래를 위한 대화, 덕톡(德Talk)-사람책 행사’ 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을 주제로 대덕구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며, 지역 사회의 평등과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람책 도서관(Human Library)은 자신의 분야에 대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사람책(Human book)이 되어 독자와 일대일로 만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제공·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성평등한 대덕의 미래를 위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지역위원장(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대덕구가 평등과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여성위원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참가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평소에 쉽게 나누기 어려웠던 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덕구 여성위원회는 ‘덕톡Talk’ 행사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어 지역 사회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성평등과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