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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4년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성과대회 개최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성과공유 · 소통의 장 열어

[중앙방송, 서은혁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1일 오후 1시 ICC컨벤션(대전 유성구)에서 ‘2024년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261개 보건소의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담당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시상식 및 성과대회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 지방자치단체(16개소) 및 영양플러스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12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지역인구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보건소, 지역주민 요구에 따라 영양, 질병, 생활습관 개선을 포함한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대구광역시 서구보건소 등 11개소가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양관리 지원과 식생활 조사 수행 등 세부 조항을 실효성 있게 구성한 서울특별시 구로구보건소, 영양·식생활 사업 추진 비용 보조 규정을 상세히 마련하여 실질적인 사업운영 지원 근거를 마련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보건소 등 5개소는 조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양플러스사업’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경제적 취약계층을 타사업과 연계 관리하여 지역 내 건강형평성을 높인 서울특별시 강북구보건소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역자원 간의 연계 활성화를 도모한 전라남도 진도군보건소, 직장인 임산부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등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광주광역시 서구보건소, 권역별 영양플러스 상담실 운영 및 전담인력 확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보건소 등 11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서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영역의 2024년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사회 사업 추진 현황 및 2025년 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정혜은 건강증진과장은 “국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을 현장에서 열심히 이끌어주시는 담당자 분들께 감사드린다”하며, “보건복지부도 지역사회와 함께 국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에 대한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관련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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