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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교단, 우리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시찰


[중앙방송, 박정원기자] 외교부는 2024년 10월 31일 주한외교단을 초청하여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전라북도 부안·고창군 소재)를 방문했다.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는 2020.1월 준공된 60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로, 국내 풍력 발전 산업의 핵심 기술 개발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조성(1단계)됐으며, 현재 400MW 시범단지 조성이 추진(2단계) 중으로, 향후 2GW 확산단지가 추가 설치(3단계)될 계획이다.

동 시찰에는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일본, 포르투갈 5개국 8명의 주한외교단이 참석했으며,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 추진 현황 및 우리 해상풍력 기술 수준에 대해 청취하고 해상변전소, 해상풍력탑 등 실증단지를 시찰했다.참석 주한외교단은 우리나라의 해상풍력 잠재력 및 기술 협력 확대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는 국내 최초로 추진된 해상풍력단지로, 순수 국내 기술로 건설됐으며, 우리나라의 해상풍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COVID-19 기간 2020-2022년 제외) 매년 주한외교단 대상 기후·에너지 유관 산업 시설 시찰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기후·에너지 우수 기술을 홍보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산업 시찰은 전세계 청정에너지 산업 중심의 에너지 전환 노력에 발맞추어 재생에너지 핵심 전원으로 부상하는 해상풍력 분야 대외홍보와 국제 협력 확대를 촉진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금번 시찰과 같은 청정에너지 분야 국제협력 확대 계기를 마련해나가면서 우리 우수 기술을 알리고, 유관 기업의 수출·수주를 지속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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