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박정원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31일 세텍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표준협회, 코트라 등 13개 해외인증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해외인증 트렌드 2024' 행사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수출 기업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일선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사이버 보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할랄 등 최신 통상 트렌드 관련 해외인증 동향 설명회 △코트라(해외무역관 활용), 중진공(수출바우처 활용), 무역협회(지재권 관리) 등 수출 지원기관별 사업 설명회 △전기전자, 섬유, 생활용품 등 주요 품목 분야 해외인증 현장 상담회로 구성하여 개최됐다.
산업부는 금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인증지원 설명회?상담회를 권역별?품목별로 확대 개최해 나가는 한편, △국내에서 해외인증 취득이 가능한 상호협약 품목 지속 확대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의료기기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내 시험 장비 인프라 확충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시험인증기관?수출지원기관 등과의 협력 시스템 강화 등 해외 인증지원 3대(大)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진종욱 원장은 “해외인증은 국가별·품목별로 매우 다양하여 유관기관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표원은 수출 기업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해외인증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