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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장애인 재활운동 및 체육 활동 활성화 위한 지역사회와 협력

장애인 평생 건강 모델 구축을 위한 장애인 재활체육대회 개최

[중앙방송, 서은혁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10월 30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장애인의 건강 관련 재활서비스 시스템과 평생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는 장애인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참가하여 경쟁했다.

재활 체육대회에는 크로스컨트리, 장애인 크로스핏 경기, 실내 컬링, 탁구, 배드민턴, 쇼다운(시각장애 경기) 등 6개 종목에 재활병원 입원 환자 및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등 12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국립재활원장, 강북구청장, 강북구의회 의장, 강북구 장애인체육회 수석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형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 연계 모델 구축으로 재활병원의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을 지역사회 내 생활체육까지 연계하는 내용이다.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여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절감과 지역사회 내 공공의료 및 장애인 재활 시설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국립재활원에서는 자체적으로 8년째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를 운영했으나, 올해 체육대회는‘강북 이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 강북구까지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 운영했다. 이번 운영 모델을 발전시켜 지역사회형, 광역형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형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 연계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입원 및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과 다양한 종목의 재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 유형별 과학적인 체력 평가를 시행하여 지속적인 지역사회 내 재활 운동 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중심 장애인 재활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재활서비스 시스템과 장애인분들의 평생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해‘강북이음’이란 슬로건으로 장애인 재활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는 장애인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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