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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릴레이’ 김천상무 선수단, 고맙DAY 맞아 티켓북 기부


[중앙방송, 김지효기자] 김천상무 선수단이 19일 홈경기를 앞두고 티켓북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7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충남아산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홈경기에 앞서 김천상무 코치진(성한수 수석코치, 신상우 코치, 정성윤 GK코치, 김치우 코치)을 비롯해 김준범이 릴레이 티켓북 기부에 동참했다.

릴레이 티켓북 기부는 선수단이 사비로 티켓북을 구매해 단체에 기부하는 이벤트다. 지난 5월, 전역자인 김천 5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티켓북을 기부한 바 있다.

김준범은 김천 5기 전역자들의 뒤를 이어 임마누엘 영육아원, 김천시 가족센터에 티켓북을 기부했다. ‘김천상무 12번째 선수, 고맙DAY’를 맞아 임마누엘 영육아원 원생들을 초청했다.

김준범은 “선임들이 티켓북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동참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팬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작게나마 초청을 통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칭스태프는 김천소방서 임직원 및 가족 119명의 단체 관람을 지원한다. 성한수 수석코치, 신상우 코치, 정성윤 GK코치, 김치우 코치가 소방관 초청에 힘을 보탰다. 현재, 경북지역에 발생한 수해 복구 업무로 인해 김천소방서 임직원 및 가족은 8, 9월 홈경기 중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성한수 수석코치는 “김천상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티켓북 구매 후 팬들을 경기장에 초청하면 의미있지 않을까 싶었다. 나라를 위해 물심양면 힘써주시는 소방관들이 경기를 통해 잠시라도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티켓북 기부 릴레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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